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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동교회 청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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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주제: "소그룹의 이해와 소통하는 방법"
시간 : 하루3시간씩 이틀대상: 서울영동교회 청년부
소그룹이 교회의 다양한 영역에 펼쳐져 있듯이, 청년부의 소그룹도 활발히 활동되어오고있습니다.
대부분의 소그룹이 그렇듯 오랜시간을 함께 하게되면 정체기에 들어서고 새롭게 무언가를 시도하기가 어색한 시기가 생깁니다. 이미 '잘 안다'라고 생각하는데, 마치 '잘 모르는 것' 처럼 무언가 하려면 새삼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런시간이 길어지면, 서로 서원해지고 멀어지는 결과가 생기기도 하고 그 모임에 가고싶은 생각이 적어지면서 소그룹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됩니다.
소그룹은 교회가 복음을 전하는 장으로써는 가장 오래되고도 효과적인 방법이며 교회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가장 실효적인 그룹입니다. 작아야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성도의 교제와 자신을 드러내고 삶을 나누며 고민과 삶의 어려움들이 서로 회복되며 성장하는 장소인 것입니다.
그런 모습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몇가지 소그룹의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공감, 소통, 문제해결, 실행등입니다.
복음은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실제이기에 믿음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적용되는 복음은 우리에게 부담스러운 삶의 양식을 요구하고 개인의 신념과 세상의 이념과 다른길을 걷도록 순종을 요구하기도합니다. 문제는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어디에 순종해야하는지 인식하지 못하는것입니다.
혼자 신앙생활을 하게되면 자기 합리화에 빠져서 성경의 모양을 가졌으나 삶의 양식은 변하지 않게 됩니다.
더 문제가 되는것은 교회안에, 그리고 소그룹안에 함께 있으나 혼자 신앙생활을 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입니다.
공감의 문제와 소통은 함께 작용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어느 한사람만 실천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공동체 모두가 알고 모두가 실천해야 할 내용입니다. 리더부터 시작하고 몇몇 사람부터 시작할 수 있으나 궁극적으로는 모두가 리더와 같이 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확장되고 많은 구원받는 자들을 더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누군가 우리 소그룹에 처음 온다면, 처음온 그사람을 위해 오늘 소그룹모임에서 무엇을 준비하시겠습니까?"
청년들과의 만남은 다음세대의 교회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합니다.
이미 주방에서는 요리를 열심히 하고 있고, 맛있는 냄새도 나고 사람들도 많이 모였습니다. 밥상에 보기좋게 잘 배치하여 차리는 일이 소그룹리더가 할일입니다.
이미 가진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순서를 정하고 공감과 소통의 규칙으로 정돈을 하면 아름다운 소통의 장이 펼쳐집니다.
마치 오래 묵은 된장이 그 자체로는 짜고 냄새가 나지만 냄비에 들어가 여러 재료와 섞이며 맛을 내는 것과 같이 소그룹을 준비하는 것은 색다른 재료가 필요한 작업은 아닙니다.
얼마나 넣을 것인지 우리집 냉장고에 어떤 식재료가 어울릴지를 알고, 먹어보는 시간이 제가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각 공동체마다 가진 재료가 다르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은 다양한 색으로 빛을 냅니다.
청년들과의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소식들을 들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첫째날 '성찰'내용
둘째날 '성찰'내용